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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핑방지위원회, ‘e스포츠와 도핑방지’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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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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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이하 ‘KADA’)가 24일 서울올림픽파크텔 18층 페어플레이그라운드(FPG)에서 9월 ‘월간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e스포츠와 도핑방지’를 주제로 열렸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분야에서의 도핑방지 중요성을 조명하고, 관련 지식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e스포츠 종사자, 대학생, 체육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세미나에는 국제대학교 e스포츠학과 하재필 교수와 KADA 교육진흥부 한정환 대리가 연사로 나섰다.

    두사람은 e스포츠의 현황과 특성, e스포츠 분야의 도핑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를 진행했다.

    하재필 교수는 e스포츠 특성을 고려한 도핑방지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e스포츠는 신체적 경기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집중력과 반응속도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특성에 따라 WADA에서 정한 특정 약물의 사용이 도핑의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정환 대리는 국내외 e스포츠에서 발생한 도핑방지규정위반 사례와 KADA의 e스포츠 도핑관리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윤정하 참석자는 “e스포츠도 도핑으로부터 예외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이번 세미나가 e스포츠의 공정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병규 KADA 사업본부장은 "e스포츠는 2022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이제 단순한 게임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e스포츠 내 도핑방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정착되고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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