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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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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한 명 왔다고 '바로 우승 후보'..."LAFC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 등극, 놀랍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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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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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손흥민 효과로 인해 LAFC는 단숨에 우승 후보가 됐다.

    LAFC는 MLS 플레이오프 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현재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위치해 있다. MLS는 정규시즌 종료 이후 동부, 서부 각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1위부터 7위까지 자동적으로 진출하며 8, 9위가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1위와 8, 9위 승자,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대결을 펼쳐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을 가린다. 서부 우승팀은 동부 우승팀과 단판 결승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현 순위대로 플레이오프가 시작될 경우에 LAFC를 가장 놀랄 만한 팀으로 뽑았다. 그러면서 "LAFC는 시즌 남은 경기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서부 컨퍼런스 챔피언으로 등극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손흥민 영입 이후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데니스 부앙가도 좋은 호흡을 자랑한다. 두 명의 슈퍼스타를 두고 있는 탄탄한 팀이다. 적어도 라커룸 안에서는 MLS컵 우승이 기대치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매체 'ESPN' 또한 "손흥민과 부앙가는 상대 수비진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LAFC는 최근 세 경기 12골이었고 손흥민과 부앙가가 모두 넣었다. LAFC는 현재 파이널 써드에서 공포의 대상이다"라면서 그 어떤 팀도 쉽사리 LAFC의 공격을 막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LAFC는 최고조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12득점 4실점으로 엄청난 득점력으로 3연승을 거뒀다.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가 각각 5골, 7골을 기록하면서 팀 득점의 전체를 책임졌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흥부 듀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직전 레알 솔트레이크전이 끝난 뒤 "두 공격수가 모두 득점력이 뛰어나서 다른 동료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어준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골문에서 이렇게 마무리해준다면 수비수들은 경기 시간이 아무리 길어도 100분이고 뛸 수 있을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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