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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1위 뒤집기를 위한 마지막 찬스, 한화 이글스가 LG 트윈스와의 3연전 첫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6일부터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와의 3연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가 84승52패3무로 1위, 한화가 80승55패3무로 3.5경기 차 뒤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화는 전날 두산 베어스에 0-7 완패를 당했고, LG가 롯데 자이언츠에 11-1 승리를 거두면서 LG가 정규시즌 우승 확정 매직넘버를 '3'까지 줄였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봐야 하는 한화는 사실상 자력 우승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도 아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를 만나는 한화는 이진영(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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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투구에 얼굴을 맞았던 김태연은 1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연은 당시 한화가 1-0으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에서 키움 선발투수 하영민이 던진 초구 140km/h짜리 직구에 맞아 쓰러졌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민감한 부위인 만큼 휴식을 취했다.
선발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25경기에 나서 133⅓이닝을 소화, 평균자책점 3.31, 9승7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LG전에는 3번 나와 1승, 평균자책점은 0.95로 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만약 류현진이 10승 완성에 성공할 경우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시즌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완성한다. 그리고 한화는 코디 폰세(17승), 라이언 와이스(16승), 문동주(11승)에 이어 네 명의 10승 투수를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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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992년 송진우(19승) 장정순(14승), 정민철(14승), 이상군(10승)까지 4명이 10승을 달성했는데, 이때는 구원승이 포함되어 있어 류현진이 승리투수가 될 경우 창단 첫 선발승 10승 4명을 완성하게 된다.
경기를 앞두고 김경문 감독은 "어제(25일) 내용이 안 좋은 경기를 한 부분은 아쉽다. 그래도 팬들은 계속해서 기대감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어제 경기는 빨리 잊고, 좋은 경기로 보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현진이도 계속 페이스가 좋다. 또 10승이 걸린 날이지 않나. 마지막 경기에서 10승 달성했으면 좋겠다 타자들이 잘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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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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