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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대체자? 토트넘 안 가요'...1323억 요구→영입 실패, 맨시티와 6년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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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대체자로 지목되던 사비우는 맨체스터 시티와 동행을 이어가려고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토트넘행이 거론되던 사비우는 맨시티와 6년 재계약으 맺을 준비가 됐다. 손흥민 이적, 제임스 매디슨 부상,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로 인해 토트넘은 사비우를 원했고 7,000만 파운드(약 1,323억 원) 이상으로 알려진 맨시티 평가액에 미치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사비우 영입에 도전했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나 좌측 윙어가 비었다.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고 모하메드 쿠두스는 우측 윙어였다. 에제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아스널에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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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에도 윙어 영입 욕심은 있었다. 사비우를 노린 이유다. 사비우는 맨시티가 일찍이 낙점한 2004년생 윙어로 트루아, PSV 아인트호벤, 지로나에서 뛰다 맨시티로 왔다. 지로나에 있던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37경기에서 9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인상을 남겼던 사비우는 지난 시즌 주로 우측에 나서면서 프리미어리그 29경기를 소화하고 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전체로 봐도 48경기 3골이다. 손흥민 대체자로 하기엔 득점 양산 능력이 부족하다. 왼발은 날카롭지만 후반기가 될수록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이라는 걸 고려해야 하고 2004년생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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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우를 데려오려고 했지만, 맨시티는 놔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시즌 개막 후 텔,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등을 좌측 윙어에 번갈아 활용하면서 기회를 줬지만 모두 아쉬워 손흥민을 그리워하게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 사비우를 다시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맨시티는 붙잡을 생각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비우는 아직 어리다. 더 발전하면 톱클래스 선수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보냈다.

    '데일리 메일'은 "맨시티는 사비우 에이전트들과 재계약 협상 중이며 며칠 안에 합의가 완료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은 사비우 대신 다른 타깃을 노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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