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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모, 6년 만의 무대 컴백…눈물에 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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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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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가 각종 논란을 딛고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했다.

    김건모는 지난 27일 오후 부산 KBS홀에서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 〈KIM GUN MO.〉'의 막을 올렸다. 그가 무대에 오른 것은 6년 만이다. 김건모는 2016년 유흥업소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2019년 12월 피소된 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1년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2019년 10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 했으나 3년 만인 2022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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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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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제작사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에 따르면, 김건모는 공연 수개월 전부터 개인 작업실을 공연장과 유사한 음향 시스템으로 리모델링하며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왔다. 공연 직전까지 세 차례의 리허설을 감행했다.

    오프닝 영상을 통해 “하얀 여백이었을까, 깊은 어둠이었을까”라는 내레이션으로 6년 공백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무대에서 “결혼도 하고, 이혼도 하고 그렇게 지냈다”며 근황을 전하며 “이번에는 쉼표가 아닌, 마침표를 찍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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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김건모. 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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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서 '서울의 달',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핑계', '스피드' 등 대표곡을 포함해 총 27 곡을 선보이며 예정된 러닝타임을 훌쩍 넘겼다. 앵콜과 리앵콜까지 진행한 끝에 김건모는 눈물을 흘리며 오랫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큰절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10월 대구, 11월 수원, 12월 대전 콘서트를 이어간다. 공연제작사는 12월 31일 인천과 내년 초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예스 24 티켓'을 통해 추가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아이스타미디어컴퍼니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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