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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 POINT] "선수단 구성 권한, SON 군단 만든다"...손흥민이 토트넘 떠나 LAFC 온 이유! 메시급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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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LAFC에서 리오넬 메시급 대우를 받고 있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왔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특별한 혜택, 독특한 계약 조항들이 이적 패키지에 있었다. 손흥민은 메시처럼 엄청난 특권을 받으면서 LAFC에 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10년 생활을 끝내고 LAFC로 왔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오자마자 신드롬을 일으켰다. 놀라운 유니폼 판매량과 홍보효과를 안겼고 그라운드에선 8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다. 드니 부앙가도 살아났고 LAFC 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플레이오프를 확정, 우승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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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이어졌다. LAFC 동료 공격수 다비드 마르티네스도 "손흥민과 함께 할 수 있어 행운이다. 손흥민과 뛰는 건 꿈만 같은 일이다. 적응도 잘하고 똑똑하고 훌륭하다"고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 효과를 제대로 누리고 있는 LAFC는 그야말로 역대급 영입을 했다고 칭찬을 받는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왔을 때와 비교되고 있다. 미국 'MLS 멀티플렉스'는 "LAFC는 리그스컵에서 조기 탈락한 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투입해 손흥민을 영입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금세기 가장 빛난 선수이고 세계 축구계 스타다. 최고의 아시아 선수인 손흥민은 MLS에서 메시만 보였던 효과를 일으켰고 세계적인 매력을 뽐냈다. LAFC 홈, 원정 모든 경기에서 수많은 대한민국 팬들을 끌어모았고 새로운 자신삼과 퀄리티를 부여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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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LAFC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썼다. 앙투완 그리즈만을 원했던 LAFC는 손흥민을 MLS 역대 최고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다. 손흥민은 LAFC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최전방에 나서 좌측면 부앙가와 호흡도 좋다. 전반기 부진했던 LAFC는 손흥민 합류 후 우승을 노리는 팀이 됐다. 손흥민이 온 후 LAFC는 경기장 밖 영향력도 커졌다. 메시가 왔을 때처럼 엄청난 효과를 불러일으켰고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 많은 유니폼을 팔았다(손흥민 입단 후 기준)."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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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슬론 스포츠'는 "손흥민은 메시처럼 특별 대우를 받고 레드카펫을 걸으면서 LAFC에 왔다. 메시가 누렸던 특권을 제공받는다고 알려졌다. 손흥민은 그만큼 세계적 아이콘이고 LAFC에서 메시에 버금가는 존재가 됐다. 향후 LAFC 선수단 구성에 의견을 제시하고 영입 후보 요청 권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로드리고 데 폴 등을 영입한 것과 비슷하다"고 했다.

    이어 "LAFC는 손흥민을 단순히 스타 선수가 아닌 유명 스타들을 영입할 수 있는 창구이자 장기적으로 스쿼드에 무게감을 더할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한국 스타들과 더불어 토트넘,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함께 했던 선수들이 올 수 있다. 손흥민은 MLS에 입성 후 단순한 스타를 넘어 경기장과 이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으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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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자신만의 군단을 만든 것처럼, 손흥민도 LAFC에서 손흥민 군단을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손흥민은 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면서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넣은 프리미어리그 득점(7골)을 넘어 자신의 능력도 제대로 과시했기에 LAFC는 더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향후 LAFC로 올 손흥민 사단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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