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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쏘니, 사랑해! 우린 너 덕분에 행복해" 前 소속팀 레버쿠젠의 예상치 못한 '샤라웃'...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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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샤라웃'이 나왔다.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밀레른토어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장크트파울리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에드몽 탑소바의 선제골로 앞서간 레버쿠젠은 7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13분 에메스트 포쿠의 결승골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리그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레버쿠젠의 마지막 리그 원정 경기 패배는 무려 2023년 5월. 약 2년 반 동안 리그에서 원정패가 없는 레버쿠젠이다.

    이에 레버쿠젠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레버쿠젠이 리그 원정에서 마지막으로 패했던 시기는"이라는 제목의 게시물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는 연애 중이 아니었고, 오아시스는 재결합 발표를 하지 않았을 때이며, X는 여전히 트위터로 불리던 시기였다"며 "그리고 손흥민은 아직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라며 옛 선수인 손흥민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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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손흥민은 2023년 5월까지 무관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후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을 깼다.

    이처럼 레버쿠젠은 손흥민과 연을 활용해 장난을 쳤다. 하지만 손흥민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 장난. 이에 레버쿠젠은 해당 게시물에 괄호와 함께 "우린 여전히 너 덕분에 행복해, 쏘니!"라며 분위기를 풀어주는 문장을 함께 작성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손흥민은 2013년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이어 그는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10년 동안 한 팀에서 뛰며 레전드로 거듭났고, 올여름부터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FC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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