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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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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골프 유망주 발굴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3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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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및 싱가포르, 대만 등 주니어 선수 78명 참가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 미국 AJGA 출전권 부여

    메리어트 본보이, 1000만원 상당 장학금 지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원조 골프여왕’ 박세리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주최하는 제3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프레젠티드 바이 메리어트 본보이(SERI PAK Invitational Asia Presented by Marriott Bonvoy)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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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 아시아 골프 유망주 78명이 출전하는 제3회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아시아 프레젠티드 바이 메리어트 본보이가 30일부터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에서 개막한다.
    (사진=박세리희망재단)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골프 유망주를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지역의 만 13세~18세 주니어 선수 78명이 출전해 3라운드 54홀 경기로 우승을 다툰다.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대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량을 펼쳤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담았다. 올해 대회는 메리어트 본보이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에게는 2026년 개최 예정인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최 대회 출전권을 준다.

    박세리는 “해마다 주니어 선수들이 경험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단순히 대회 개최의 의미를 넘어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선의의 경쟁과 프로급 대회 코스에서 경기하는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후원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5승(메이저 5승 포함)을 거둔 한국 여자 골프의 선구자이자 ‘리빙 레전드’다. 2007년엔 한국 여자 골퍼 최초로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과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2016년 은퇴 후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를 이끌고 출전해 금메달을 수확했다. 현재는 후배 양성과 함께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국가대항 이벤트 경기인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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