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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작 단계에서부터 함께 걸어온 작품이라 애정이 남달랐다”라며 “떠올리면 마음이 찡하고 울컥해지는 감정이 가장 크게 든다”라고 고백했다.
임윤아는 28일 인기리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극본 fGRD, 연출 장태유)에서 조선시대로 떨어진 프렌치 미슐랭 셰프 연지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폭군의 셰프’는 현대에서 연지영과 이헌이 재회하는 해피엔딩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임윤아는 “촬영만 따져도 올해 1월부터 연지영으로 살아온 시간들이었다. 지난해 이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시작하면 1년 반 정도 연지영에 대한 마음으로 살아온 시간들이 굉장히 길었는데, 그런 시간들이 12부 만에 끝난다는 생각을 하니까 마음이 아쉬우면서도 빨리 떠나보내고 싶지 않으면서도 그만큼 오랫동안 준비해오고 마음에 담아둔 연지영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을 작품이 될 것 같다. 이상하게도 이 작품은 떠올리면 마음이 찡하고 울컥해지는 감정이 가장 크게 든다. 종영을 해서 그런 느낌이라기보다도 연지영으로서 감정선이 다른 작품에 비해서 좀 더 애절한, 애틋한 감정선들이 많은 캐릭터였던 것 같아서 유독 마음이 찡한 생각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폭군의 셰프’를 떠올리면 마음을 잠식하는 애틋하고 찡한 감정은 촬영하며 얻은 것들이다.
임윤아는 “처음에는 찡한 마음이 생길 줄 몰랐다. 처음엔 요리라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많은 분들이 요리는 흥미롭게 보시는 소재이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재밌겠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다. 장태유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라서, 감독님이 연출하시는 사극이라는 점, 요리 소재가 흥미롭다는 점이 가장 컸다”라고 ‘폭군의 셰프’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타임 슬립 소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초반엔 너무 발랄하고 유쾌한 신이 많아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 컸는데, 뒤로 갈수록 좀 더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무거워지는 신들도 생겨나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런 찡한 감정을 느낀 부분들은 대본을 보면서 후반부에 느껴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임윤아는 “알고 있었어도 연기를 할 때도 그렇고, 방송을 보면서도 또 다르게 감정과 찡한 정도가 다르게 느껴지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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