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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하고 있어요~..."토트넘은 골가뭄, 손흥민은 LAFC 8경기 8골! 잘하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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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LAFC에서 미친 활약을 하고 있는 손흥민을 보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그리워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LAFC에서 손흥민을 보면, 손흥민을 떠나보낸 토트넘이 후회를 할 수 있다. 손흥민은 LAFC 8경기에서 8골을 넣고 2도움을 기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 후 활약이 매우 좋다. 토트넘은 반면 득점 고민이 있다. 손흥민의 그동안 활약을 얼마나 당연히 여겼는가"라고 의견을 보냈다.

    손흥민이 LAFC에서 보이는 활약은 가히 폭발적이다. LAFC 입성 후 8경기에서 8골이다. LAFC 반등을 이끌고 있고 덩달아 드니 부앙가 등 동료들도 살아나는 중이다. 손흥민이 온 후 LAFC는 단번에 우승 후보로 올랐다. 손흥민은 MLS 이주의 팀에 총 4회나 이름을 올리면서 활약을 인정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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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넣은 프리미어리그 득점(7골)을 넘어섰다. 손흥민 리그 득점 기록을 보면 2016-17시즌 14골, 2017-18시즌 12골, 2018-19시즌 12골, 2019시즌 11골, 2020-21시즌 17골, 2021-22시즌 23골(득점왕 시즌), 2022-23시즌 10골, 2023-24시즌 17골이다. 아무리 부진했다고 평가된 시즌도 10골은 넘었는데 지난 시즌 7골만 기록하면서 손흥민의 노쇠화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들었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LAFC로 이적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손흥민은 LAFC 이적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더니 8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연속 득점이다.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선 해트트릭까지 해냈다. 손흥민의 폭발적인 득점력에 "너무 일찍 토트넘을 떠났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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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떠난 후 모하메드 쿠두스, 사비 시몬스, 랑달 콜로 무아니 등 다양한 공격수들이 왔다. 손흥민이 주로 뛰던 좌측에는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브레넌 존슨 등이 기회를 받고 있다. 그런데 쿠두스를 제외하면 제 활약을 못하는 중이다. 쿠두스마저 골은 부족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공식전 450경기 이상을 뛰면서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주앙 팔리냐가 히샬리송과 득점이 같아 팀 득점 1위에 올라있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은 공격수는 단 2명이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수 있지만 손흥민이 그동안 해준 활약이 얼마나 대단한지 증명되고 있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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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홋스퍼 HQ'도 동조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에게 마지막 기회를 줬어야 한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손흥민에게 기회가 필요했다. LAFC 이적 후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와 더불어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됐다. 손흥민을 팔기로 한 결정은 너무 성급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득점 기여도 1위였다. 손흥민이 한 시즌만 더 활약할 수 있었다면 이적료 가치는 충분했을 것이다. 더 나은 윙어를 영입하지 않아도 됐기에 팔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MLS에서 미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른 선수들보다 한 수 위다. 세인트 루이스 시티전에서 2골을 추가하면서 8골에 도달했다. 손흥민은 MLS에서 너무 쉽게 축구를 하고 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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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함께 LAFC는 우승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LAFC가 서부 컨퍼런스 1위가 되는 걸 예상한다. 놀라운 전망이 아니다. 손흥민이 온 후 엄청난 상승세를 자랑하며 부앙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두 슈퍼스타와 함께 MLS컵 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어 보인다"고 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계속 이어질수록 토트넘 팬들의 그리움도 커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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