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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강인이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출전할 수 있을까.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픽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난다.

경기를 앞두고 PSG의 전력 누수가 크다. PSG는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바르셀로나전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최근 부상을 입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직전 경기였던 오세르전 평가는 좋지 않았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를 대신해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공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전은 이강인이 직전 경기 아쉬운 평가를 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 이후로 UCL에서 득점이 없다. 2023년 AC 밀란전에서 나온 골이 마지막이다. 선발 출전해 득점하는 것만큼 좋은 시나리오가 없다.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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