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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LPGA 진출 선언한 황유민, 하와이에서 직행 티켓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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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미국 하와이에서 롯데 챔피언십 개막

    1라운드에서 박성현, 지지 스톨과 샷대결

    우승하면, 내년 LPGA 직행 성공

    이소영, 아마추어 성해인도 후원사 추천 받아 참가

    디펜딩 챔프 김아림은 김효주가 첫날 대결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황유민이 추석 연휴에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해 직행 티켓 사냥에 나선다.

    이데일리

    1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이소영(왼쪽)과 성해인, 황유민이 물개 조형물이 설치된 티박스 앞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홍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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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유민은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박성현, 지지 스톨(미국)과 경기한다.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3시 39분부터 10번홀에서 출발하는 황유민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 직행 티켓을 받는다. 황유민은 대회 주최사인 롯데의 추천을 통해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소영과 아마추어 국가상비군 성해인도 함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통산 2승의 황유민은 올해 시즌 종료 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도전할 계획이다. 지난해 준비하다 부상으로 1년 미뤘다. 올해는 내년 LPGA 투어 활동을 대비해 US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 등 기회가 될 때마다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다. 우승하면 퀄리파잉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직행에 성공할 수 있다.

    LPGA 첫 우승에 목마른 최혜진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2시 33분에 1번홀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데위 웨버(덴마크)에 나서고,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오전 7시 14분부터 1번홀에서 2002년 우승자 김효주,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티샷해 2연패에 도전한다.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LPGA 직행에 성공했던 김아림은 작년 이 대회에서 4년 만에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진희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3시 6분에 첸 페이윤(대만), 제니퍼 컵초(미국)와 경기하고, 윤이나 오전 2시 3분에 셀린 보르게(노르웨이), 리니아 스톰(스웨덴) 10번홀에서 티샷한다.

    10월 예정된 아시안스윙에 모두 불참하는 넬리 코다(미국)은 오전 7시 25분부터 1번홀에서 찰리 헐(잉글랜드), 나탈리아 구세바(러시아)과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을 비롯해 고진영, 김세영, 유해란 등은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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