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프로골프 KLPGA

    이가영, KLPGA 동부건설ㆍ한토신 챔피언십 1R 선두...3년 만의 두 번째 우승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이가영이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ㆍ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3년 만에 정상 탈환을 정조준했다.

    이가영은 1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아내 16점을 따냈다. 정교한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프린지에 볼을 올린 8번 홀(파3)을 포함해 그린을 놓친 홀은 단 3개뿐이었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진다. 파는 0점, 버디 2점, 이글 5점, 앨버트로스 8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해 점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이가영은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하지만 2023년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공동 35위에 그쳤고 작년에는 13위에 만족해야 했던 이가영은 3년 만에 이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통산 3승째를 따낸 이가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도 잡았다.

    한편, 이 대회 전까지 상금랭킹 88위에 그쳐 14년 연속 KLPGA투어 시드 유지에 비상이 걸린 장수연은 이가영과 같은 버디 8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여 부진 탈출을 알렸다.

    이세희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3점을 얻어내며 3위에 올랐다.

    2021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이정민과 안송이, 신인왕 레이스 1위 김시현 등이 공동 4위(12점)에 포진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는 11점을 따내 공동 7위로 첫날을 마쳤다. 김수지도 11점을 얻어냈다.

    상금랭킹 1위 노승희는 버디는 2개밖에 잡아내지 못하고 보기 4개를 쏟아내 0점에 그쳐 공동 94위로 밀려 컷 통과가 급해졌다.

    노승희는 올해 23차례 대회에 출전해 한 번도 컷 탈락한 적이 없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별은 버디 1개에 보기 5개를 적어내 -3점으로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106위로 추락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