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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빈 하크, 하리스 타바코비치, 카스트로프가 구단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묀헨글라트바흐는 "9월은 묀헨글라트바흐에 도전적인 달이었다. 세 경기를 치렀는데 하크, 타바코비치, 카스트로프가 각각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구단은 카스트로프에 대해 "미드필더인 그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반부에는 공격에서 인상을 남겼는데 후반 28분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터트렸다. 나아가 경기 종료 직전에는 팀의 네 번째 골을 간접적으로 도왔다"라고 설명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8일 오전 1시 30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에 4-6으로 패배했다. 전반전에 승부의 균형추는 크게 기울었는데, 무려 45분 만에 5-0의 리드를 점했던 프랑크푸르트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스트로프가 데뷔 골을 터트렸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28분 팀의 첫 골을 만들어 냈고, 이는 추격의 원동력이 됐다. 이후 3골을 연달아 터트렸던 묀헨글라트바흐였다. 그러나 격차는 이미 컸던 상황이었고,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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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골을 터트린 카스트로프는 팀 내 최다 평점자로 등극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카스트로프에 평점 8.2점을 부여했다. 카스트로프는 이날 경기에서 한 골을 비롯해 태클 6회, 리커버리 6회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홍명보호 입장에서는 희소식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는데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속 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그는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고, 다가올 경기에서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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