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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팀이 1-0 리드를 점한 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 박스에 진입한 손흥민은 가볍게 슈팅하며 팀에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이 멀티 골을 완성했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가 밀집되어 있었으나 손흥민은 기회를 엿봤고, 각도가 열리자마자 곧장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완벽한 궤적의 슈팅은 골망에 안착했다. LAFC는 손흥민의 멀티 득점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러한 눈부신 활약에 손흥민을 향한 극찬이 계속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28일 "손흥민이 LAFC에서 다시 날아올랐다. 손흥민은 MLS에서 대단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은 한국의 아이콘을 너무나도 일찍 잃었다고 후회하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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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 'MLS 파워랭킹'을 발표했는데 LAFC는 5위에 등극했다. 기존 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것이다. 매체는 파워랭킹 상승의 공을 손흥민에게 돌렸다.

'ESPN'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LAFC는 순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드니 부앙가가 골을 기록했고, 손흥민이 멀티 득점을 작렬하며 LAFC는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했다. 지난달 합류한 손흥민은 벌써 팀 내 득점 2위에 올라와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은 팀에 새로운 차원의 공격력을 만들어 냈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매체도 마찬가지로 호평을 남겼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30일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한 이후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라면서 손흥민의 연이은 활약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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