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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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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LAFC가 부럽다... 손흥민 이은 'No. 7' 시몬스, 최악 부진! "대체자 없이 그를 내쳐선 안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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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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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사비 시몬스가 보되/글림트 원정 경기에서 부진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에 위치한 아스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라운드에서 보되/글림트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원정길에 나선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오도베르, 히샬리송, 존슨이 공격을 맡았고, 사르, 벤탄쿠르, 베리발이 중원을 구축했다. 스펜스, 반 더 벤, 단소, 포로가 포백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켰다.

    전반전 페널티킥 기회를 놓친 보되/글림트.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 득점을 만들어 냈다. 하우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감아 찼고,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21분 문전에서 패스를 이어받은 하우게가 상대 수비를 제쳤고, 빠른 템포의 왼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득점포를 가동했다.

    토트넘이 반격했다. 후반 23분 약속된 세트피스 이후 올라 온 크로스를 반 더 벤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추격했다. 몰아치던 토트넘이 결국 균형추를 맞췄다. 후반 44분 그레이가 연결한 볼을 골키퍼가 막아냈으나 군데르센에 맞고 골라인을 넘어갔다. 이 득점을 끝으로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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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후 교체 투입된 시몬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최악의 부진을 펼쳤기 때문. 특히 하우게의 추가골이 나온 장면은 시몬스의 패스 미스에서부터 비롯됐다. 나아가 공격적으로도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 소식지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일 "사비 시몬스, 5,180만 파운드(약 981억 원)"이라 말하며 의문을 짓는 이모티콘을 첨부했다. 그의 능력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반면, 토트넘을 떠난 손흥민은 LAFC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영국 '골닷컴'이 지난달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한 팬은 "손흥민은 전성기가 지나고 있다고 해도 현재 토트넘 공격진보다도 훨씬 더 위협적인 득점원이었다. 제대로 된 대체자도 없이 그를 내친 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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