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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의 연이은 활약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LAFC로 이적한 이후 즉각적인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보도하면서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흥부 듀오'는 이날 역시 선발 출격해 호흡을 맞췄다. 선제 득점의 주인공은 드니 부앙가였다. 부앙가는 전반 15분 드리블 돌파 이후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갈랐다. 이후 손흥민이 빛났다. 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 박스에 진입한 손흥민은 가볍게 슈팅하며 팀에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손흥민이 멀티 득점 경기를 완성했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가 밀집되어 있었으나 손흥민은 기회를 엿봤고, 각도가 열리자마자 곧장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완벽한 궤적의 슈팅은 골망에 안착했다. LAFC는 부앙가와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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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을 받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전에서 3번의 기회를 창출했고, 패스 성공률은 87%를 기록했다. 나아가 기대 득점 값은 0.42에 불과했는데 두 골을 만들어 냈다. '월드 클래스'다운 골 결정력을 선보인 것이다.
멀티 득점을 작렬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을 단 '8경기' 만에 넘어서게 됐다. 이에 대해 영국 '원풋볼'은 지난달 29일 "손흥민은 8경기 만에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기록한 전체 득점수를 넘어섰다"라고 보도했다.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지난 시즌 PL에서 7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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