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롯데 챔피언십 초청 출전
우승땐 티켓… 김아림은 2승 도전
황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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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은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황유민은 메인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 5명의 초청 선수 중 한 명에 포함됐다.
평소 LPGA투어 진출을 목표로 했던 황유민에게 이번 대회는 ‘직행 티켓’을 받을 좋은 기회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곧바로 LPGA투어 시드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황유민은 올해 KLPGA투어를 마친 뒤 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도전할 계획이었다.
황유민은 키 163cm의 크지 않은 체구에도 평균 253야드의 장타를 날려 드라이브 비거리 8위에 올라 있다. 또 귀여운 외모에 공격적인 골프를 구사해 팬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황유민은 지난해 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후반기 들어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던 황유민은 지난달 28일 끝난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샷감을 끌어올리며 공동 11위에 올랐다.
김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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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꿈꾸는 LPGA투어 직행의 모범 답안인 김아림(30)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아림은 2020년 12월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에 직행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아림은 올 시즌 개막전인 힐턴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어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이들 외에도 김효주, 최혜진, 안나린, 양희영, 신지은, 이소미, 전인지, 박성현, 윤이나 등이 출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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