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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장면! 바르사 수비 6명 붙었지만 이강인 슈팅 못 막았다...감아차기 골대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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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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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짧은 시간에도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올림피크 루이스 콤파니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승리했다.

    PSG는 토레스에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는데 전반 중반 마율루가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에도 이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는데 교체로 들어간 하무스가 후반 막바지 극적인 역전골을 터뜨려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서 시작하여 80분에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 3분 만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번뜩이는 드리블로 바르셀로나 수비진을 휘젓더니 왼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절묘한 궤적을 그린 슈팅은 골대 맞고 나왔다. 이강인은 1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2%(11/12), 골대 강타 1회,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100%(1/1), 크로스 성공률 100%(1/1), 지상볼 경합 승률 100%(1/1)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이강인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하며 호평을 내렸다.

    특히 이강인의 감아차기 슈팅 장면 바르셀로나 수비 6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달라붙기도 했다. 그래도 이강인은 슈팅까지 기어코 성공했고 골대를 맞추며 상대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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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전 손흥민에게서도 이런 장면이 나왔었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볼을 잡고 있었다. 세인트루이스 수비 6명이 부근에 있었는데 손흥민을 막지 못했고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허용했다.

    절정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과 짧은 출전 시간에도 제 역할을 다한 이강인은 이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으로 온다. 돌아오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두 선수 모두 홍명보호에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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