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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구단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옌스 카스트로프가 '만점'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스트로프가 묀헨글라트바흐의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로빈 하크, 하리스 타바코비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득표의 약 45%를 차지한 그는 팬들의 선택을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카스트로프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2경기 연속해 선발 출전하며 공격적으로도 인상을 남겼다. 그는 경기 후반 27분 자신의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작렬했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득점뿐만 아니라, 중원에서의 영향력과 경기 후반 집중력 측면에서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라고 평가했다.
구단의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카스트로프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발전을 실감하게 될 때, 기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카스트로프는 "두 번째, 세 번째 골을 실점한 뒤에 우리는 고개를 떨구고, 더는 적극적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분데스리가에서 다시는 그러한 태도가 나와선 안 된다. 우리는 승점을 확보해야하고, 프라이부르크전을 통해 목표에 다가서야 한다"라고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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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이 어디인지 묻는 질문에는 "6번 역할이든, 8번 역할이든 상관없다. 중원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 전부다. 좁은 공간에서도 볼을 탈취할 수 있고, 스피드를 활용해 빠르게 역습으로 전환하는 것이 나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 소속팀에서 만점 활약을 선보인 그는 다가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적극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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