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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이강인이 겨울에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4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에선 스타인제 파리 생제르맹(PSG)에선 좋지 못하다. PSG에서 입지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경기에 나서야 한다. 겨울에 떠날 수 있다. PSG는 이강인을 대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여름에 숱한 이적설 속에서도 잔류를 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다른 공격수, 미드필더에 완전히 밀린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등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났지만 PSG 반대에 부딪혔다. PSG 입장에선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마케팅 가치도 높은 이강인을 굳이 매각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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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에 잔류한 이강인은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부터 활약을 이어갔다.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등 공격수들부터 비티냐, 주앙 네베스 등 미드필더들까지 연이어 부상을 당하자 이강인은 기용이 됐다.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하면서 좋은 평가를 들었다.
여전히 이강인은 PSG에서 후보 신세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자리를 내줄 것이다. 이적설이 제기되는 이유다. 스페인 라리가의 비야레알에 이어 아스톤 빌라가 차기 행선지 후보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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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피차헤스'는 4일 "이강인은 PSG에서 핵심이 아니다.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팀을 찾는데 프리미어리그의 빌라가 떠올랐다. 자리를 잡지 못한 이강인은 역동적이고 움직임이 좋으며 터치가 색다르다. PSG에선 기회가 제한되고 있는데 겨울에 떠날 수 있고 빌라가 노린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강인은 빌라로 이적하면 구단 프로젝트 핵심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어난 수비를 상대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기회를 잡을 것이다.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 가치는 빌라가 투자할 만한 가치가 된다. PSG는 신중히 접근을 하고 있다. 이강인은 겨울에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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