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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주전 경쟁 희소식?...아스널, '1,322억'에 PSG '성골 유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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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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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내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까.

    영국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최근 몇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중원을 장기적으로 지탱할 선수를 원한다. 그 자원으로 PSG의 워렌 자이르 에메리를 주시 중이다"라고 전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아스널 에이전트들이 에머리를 비롯해 몇몇 선수들을 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8000만 유로(약 1,322억 원)라는 현실적인 금액이 PSG의 결정을 흔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커트오프사이트'는 "에머리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구단이 명확히 정해주길 바란다. 현재 PSG에서 불확실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빅클럽'들이 자신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다. 에머리가 만족하지 못한다면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PSG는 에머리를 팔고 싶어 하진 않지만, 동시에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다. 8,000만 유로(약 1,322억 원)는 PSG가 충분히 고민하게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제안이다"라고 덧붙였다.

    2006년생, 에머리는 중앙 미드필더로 PSG 유스팀에서부터 성장해 프로 데뷔한 '성골 유스'다. 어린 나이임에도 전방 압박, 라인 침투, 오프 더 볼 모두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2022년 1군 무대를 밟은 이후 2023-24시즌 43경기 3골 7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팀의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하며 '트레블'에 기여했다.

    하지만 현재 최고의 공격진을 갖춘 PSG에서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다. 주전 경쟁이 치열한 PSG보다 상대적으로 기회가 열려 있는 아스널로 이적한다면, 그라니트 자카의 공백 이후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현재 아스널 미드필더진의 '캡틴' 마르틴 외데고르가 올 시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백업인 베테랑 크리스티안 뇌르고르 역시 장기적인 옵션은 아니다. 이런 가운데 에머리가 아스널로 입단한다면 주전 자리를 빠르게 확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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