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이 겨울에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PSG 소식통 '플래닛 PSG'는 4일(한국시간)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의 불운을 분석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유력지 '르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이 현재 PSG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강인은 이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에서 그는 절대적인 스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한국에서는 PSG의 경기력이 아니라 이강인의 대체자 지위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은 이강인이 경기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굳건히 해준다. 이번 겨울에 이강인이 떠날 수도 있다고 본다"라며 "그렇게 된다면, 이강인은 그와 같은 다재다능한 신입생으로 즉시 대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팀 내에서 선발보다 교체 선수로 많이 기용되고 있다.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고, 이강인을 중용하지 않았음에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많은 트로피를 거머 쥐었다.
최근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주전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얻고 있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슈퍼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린 후 7경기에서 어떠한 공격포인트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부상자들이 복귀한다면 그는 다시 벤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에도 선발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강인은 겨울 이적시장 때 PSG를 떠날 가능성이 떠올랐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을 앞두고 있는 이강인은 대회 개막 전까지 최대한 출전시간을 확보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만약 이강인이 이적을 결심한다면 그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될 가능성이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4일 "이강인은 애스턴 빌라로 이적할 수 있다"라며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애스턴 빌라가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와 한국의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은 선수 생활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맞고 있다. 그는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PSG의 핵심 선수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더 큰 경쟁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고 있다"라며 "그런 맥락에서 애스턴 빌라가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 PSG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