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일본 보이그룹 Aぇ!group의 멤버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가 길거리에서 하반신을 노출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야후 재팬 등 일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사마 리차드 케이타는 공연음란죄 혐의로 도쿄경시청에 끌려갔다. 수사관에 따르면 쿠사마는 4일 오전 5시쯤 도쿄도 신주쿠구의 한 건물 출입구에서 바지를 내리고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이 출동했는데 당시 쿠사마는 술에 취해 있었다. 사건이 알려진 후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께 심려와 불쾌감을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쿠사마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미 예정된 스케줄 취소도 불가피해졌다. 방송사 측은 이에 따른 법적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알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Aぇ!group은 SMAP 해체로 잡음을 빚었던 구 쟈니스 사무소가 STARTO 엔터테인먼트로 개편된 이후 처음으로 내놓은 5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데뷔 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이번 쿠사마 논란으로 이슈의 중심에 서고 말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