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이 실수를 저질러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빌뇌브다스크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7라운드에서 LOSC릴과 1-1로 비겼다.
PSG는 후반전 중반 터진 누노 멘데스의 환상적인 다이렉트 프리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막바지 에단 음바페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다가 후반 막바지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41분 빌드업 상황에서 아슈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고 이 볼이 튀어 함자 이가마네에게 갔다. 이가마네가 음바페에게 내줬고 음바페가 골로 마무리했다.
아쉬운 실수를 기록한 이강인이다.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64/67), 기회 창출 5회, 빅찬스 생성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파이널 써드 패스 8회, 롱패스 성공률 86%(6/7) 지상볼 경합 승률 60%(3/5) 등을 기록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이강인은 어떤 순간에는 빛을 발했지만 어떤 순간에는 지나치게 과감했다. 여러 차례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골을 넣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량이 떨어졌고 컨트롤에 실패하며 릴의 동점골이 나왔다. 아쉽지만 이 때문에 지금까지 이강인이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던 것이 빛을 잃었다"라고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강인은 직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르셀로나전에서 교체로 들어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출전시간은 10분으로 짧았지만 바르셀로나 간담을 서늘케 하는 골대 강타 슈팅이 나오기도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바로 다음 경기에서 선발 기회를 잡았는데 아쉬운 실수로 땅을 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