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앙투완 세메뇨는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본머스의 윙어 세메뇨는 리버풀이 데려오려고 한다. 리처드 휴즈 스포츠 디렉터는 세메뇨의 큰 팬으로 알려져 있다. 세메뇨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료 7,500만 파운드(약 1,416억 원) 이상의 이적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세메뇨는 현재 가장 뜨거운 프리미어리그 윙어다. 브리스톨 시티 성골 유스로 초반엔 임대를 전전하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됐다. 세메뇨는 좌측 윙어와 센터 포워드를 번갈아 가며 뛰는 공격수다. 최근엔 윙어보단 센터 포워드로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다.
경력 처음으로 브리스톨에서 주전으로 나선 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경기에 나와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였다. 다음 시즌엔 챔피언십 31경기만 뛰고 8골 12도움을 올리는 괴력을 보여줬다.
브리스톨을 떠나 본머스로 왔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3경기에 나와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준 세메뇨는 지난 시즌에는 리그 37경기 11골 5도움을 올려 본머스 돌풍을 일으켰다. 2시즌간 본머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한 세메뇨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세메뇨는 잔류를 하고 재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본머스 7경기 4승 2무 1패를 기록 중인데 세메뇨가 6골 3도움을 올리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본머스 동료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는 세메뇨는 월드클래스라고 칭했다. 세메뇨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리버풀이 노린다. 리버풀은 올여름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등을 영입하면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했다. 엄청난 자금을 투자한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 대체자도 고려 중이다. 살라는 여전히 월드클래스 윙어인데 예전만 못한 모습으로 대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세메뇨는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 살라가 전성기 때 보여준 화려한 드리블, 뛰어난 공격 포인트 양산, 엄청난 공격 관여까지 대단하다. 리버풀이 세메뇨까지 품는다면 리버풀 시대는 이어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