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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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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음주운전 신고자 보도에 부담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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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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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39)의 여자친구 A씨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부평구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최근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개그맨 이진호의 여자친구로, 당시 음주운전 신고자가 A씨라는 보도가 나온 뒤 심적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언론 취재 대응 과정에서 음주운전 신고자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부분은 없다"며 "유족 입장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검거됐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

    소속사 측은 혐의를 시인하며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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