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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이 티렐 타티를 평가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12일(한국시간) "낭트의 유망주 타티는 최근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17세임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성숙함과 재능은 보기 드물 정도다. 맨유와 아스널은 벌써부터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프랑스 리그앙과 프랑스 U-18 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유럽 절반이 타티를 주목하며, 과연 타티가 프랑스 차세대 수비수 유망주가 될 수 있을까라는 논쟁까지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2008년생, 프랑스 국적의 센터백 타티. 지난 시즌까지 낭트 유스에서 경험을 쌓고 올 시즌 처음으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첫 1군 무대임에도 6경기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타티는 190cm의 장신을 앞세워 경합 능력이 좋고 공 탈취, 볼 컨트롤이 뛰어나다. 여기에 양발 모두 능숙하게 사용해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특급 유망주' 등장에 맨유, 아스널, 리버풀, 토트넘 등 수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심은 프리미어리그뿐만이 아니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타티를 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보며 미래 프로젝트에 포함시키길 원하며, RB 라이프치히와 레버쿠젠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타티를 주시 중이다.
다만, 당장 이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매체는 "낭트는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제안에 앞서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성장과 출전 시간을 우선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차 프랑스 축구에 차세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선수로 평가되는 타티. 유럽 주요 클럽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는 만큼 향후 그의 행보가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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