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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두 명의 핵심 공격수가 빠진 LAFC가 결국 연승을 마감했다.
LAFC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Q2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오스틴 FC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LAFC는 후반 38분 월프 가빈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추격에 실패했다.
LAFC는 지난 토론토전부터 손흥민과 부앙가 없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한국, 가봉 대표팀에 차출되어 전력에서 이탈했다. MLS는 A매치 기간에도 리그 경기를 소화한다. 토론토전에서는 승리했지만 오스틴을 상대로는 패배했다.
앞서 6연승을 달리던 LAFC는 연승을 마감했다.
이 경기 패배로 LAFC의 선두 탈환은 좌절됐다.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가 승점 63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2위 샌디에고(60점), 3위 LAFC(59점)가 뒤를 잇는다. 이제 한 경기만 남아 있기 때문에 LAFC의 선두 역전은 불가능하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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