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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오피셜] 손흥민, '트레블' 이강인 제쳤다...중국 매체 선정 '2025 아시아 발롱도르' 선정! 통산 1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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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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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중국 매체가 선정하는 아시아 스포츠 발롱도르에서 통산 10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중국 '타이탄 24'는 10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두 달 동안 투표를 거친 끝에 손흥민이 2025 아시아 발롱도르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총 146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이강인이 105점으로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91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매년 아시아축구협회(AFC) 국가 선수 또는 AFC 소속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 중에서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를 뽑는다. 이번에는 2024년 8월 16일부터 2025년 7월 16일까지 기준으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에게 아시아 발롱도르를 수여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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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면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 UEL 우승으로 토트넘의 오랜 트로피 가뭄을 끝냈다. 토트넘에 온 지 10년 만에, 주장 완장을 달고 토트넘 우승을 이끌면서 찬사를 받았다.

    토트넘 역대 주장 2위에도 뽑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홋스퍼 HQ'는 "손흥민이 처음 주장을 맡았을 당시 일부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군대식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023년 요리스 다음으로 손흥민에게 맡긴 결정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이끄는 리더였다. '캡틴' 첫 시즌에는 훌륭한 성적을 냈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도미닉 솔란케의 합류로 측면으로 밀려나며 다소 고전했다. 그럼에도 UEL 우승을 하면서 '빌바오의 순간'을 남긴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두 번째로 위대한 주장으로 평가받는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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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 발롱도르 수상에 성공한 이유다. 손흥민은 2014년 레버쿠젠 시절 첫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에 선정됐고 올해 또 이름을 올리면서 통산 10번째 수상을 해냈다. 그동안 혼다 케이스케(2014년), 오카자키 신지(2016년), 아크람 아피프(2024년)가 수상을 했는데 손흥민이 압도적 수상 횟수를 자랑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과 함께 트레블에 성공한 이강인은 2위에 위치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는 11위에 올랐고 마인츠의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진출을 이끈 이재성은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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