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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프랑스에서도 이강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 여부에 관심이 크다.

프랑스 '풋01'은 13일(이하 한국시간) "PSG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보유했다. 여전히 출전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이강인에 해당되는 이야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강인을 영입했다. 이강인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줬지만 PSG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여러 이적설이 있는데 이강인은 나올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개인 수상을 노린다. 쿠보 다케후사, 메흐디 타레미와 함께 AFC 국제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강인은 AFC 어워즈에서 수상을 할 수 있다. 지난 시즌 PSG에서 트레블을 해냈기에 수상 가능성이 존재한다. 개인 수상을 한다면 유럽-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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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PSG에서 2시즌을 보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아시아 최초로 트레블 멤버가 됐지만 이강인 입지는 아쉽다. 다른 월드클래스 공격수, 미드필더에 밀려 이강인은 벤치 신세다.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은 나올 때마다 강한 인상을 남기지만 입지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도미니크 세베락 기자는 "이강인은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대한민국에선 스타인제 PSG에선 좋지 못하다. PSG에서 입지를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강인은 경기에 나서야 한다. 겨울에 떠날 수 있다. PSG는 이강인을 대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강인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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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가 노린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PSG에선 기회가 제한되고 있는데 겨울에 떠날 수 있고 빌라가 노린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빌라는 이강인 영입을 위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이강인은 빌라로 이적하면 구단 프로젝트 핵심이 될 것이다. 세계 최고 리그에서 뛰어난 수비를 상대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기회를 잡을 것이다.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장 가치는 빌라가 투자할 만한 가치가 된다"고 주장했다.

비야레알도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한다. 이적시장에서 관심이 매우 높은 이강인을 PSG는 웬만하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여름에 6,0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시했는데 거절한 만큼 그 이상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PSG는 이강인을 향한 입장이 확고해 보인다.

AFC 국제선수상을 수상한다면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김민재에 이어 수상을 한다면 이강인을 향한 이적시장 내 관심은 뜨거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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