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정성일이 영화 '어쩔수가없다' VIP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뉴시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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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성일이 이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방송에서 공개한 아내와의 애틋한 러브스토리와 다정한 고백이 알려진 지 불과 7개월 만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4일 정성일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양측의 귀책 사유 없이 원만한 합의로 결정된 만큼, 사실과 다른 억측이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법적 관계는 종료됐지만 서로의 길을 응원하고 있으며, 자녀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며 “정성일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성일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가정을 꾸려왔으며, 결혼 9년 만에 합의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소식이 특히 대중의 이목을 끄는 이유는 지난 2월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 발언 때문이다. 당시 정성일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뒤, 아내의 반응에 대해 “아내가 집에서 가끔 장난으로 ‘하도영 씨’라고 부른다. 다행히 좋아해주기만 한다. 함께 기뻐해줘서 고맙다”며 웃음을 보인 바 있다.
사진 =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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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군 제대 후 친구를 통해 아내를 알게 됐다.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사귀자고 했고, 3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했다”며 “한때는 헤어진 적도 있었지만 다시 만나서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7~8년의 공백을 극복하고 다시 만난 인연”이라고 밝힌 만큼, 이번 이혼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한편 정성일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으며, 최근에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에서 첫 주연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공개를 앞두고 있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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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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