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이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정관장을 꺾고 통합 우승을 차지한 뒤 팬들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5. 4. 8. 인천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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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10번’을 영구결번한다.
흥국생명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개막전 경기에서 김연경의 은퇴식을 열고 10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연경은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했다.
김연경은 2005년 흥국생명 입단 후 국내에서는 줄곧 한 팀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09년 일본으로 향한 뒤 튀르키예, 중국 등에서 활약했지만 한국에서는 흥국생명 유니폼만 입고 총 8시즌을 뛰었다.
흥국생명은 한국 배구 영웅인 김연경의 상징성을 고려해 그가 달았던 10번을 영구결번하기로 했다.
김연경은 한일전산여고 시절 10번을 달기 시작했다. 흥국생명 입단 후, 그리고 해외 무대를 누빌 때도 같은 번호를 달고 뛰었다. 10번은 김연경을 상징하는 번호다.
프로배구에서는 남자부 시몬(OK저축은행, 13번), 문성민(현대캐피탈, 15번), 여자부 김사니(IBK기업은행, 9번), 이효희(한국도로공사, 1번) 등이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된 사례가 있다. 김연경은 다섯 번째 주인공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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