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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브 벨링엄을 원하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요구하는 복잡한 전술 시스템에 이상적인 자원인 조브 벨링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현재 벨링엄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조브 벨링엄은 중원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육각형 미드필더'다. 어린 나이임에도 탁월한 축구 지능과 센스, 전술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형' 주드 벨링엄보다는 조금 더 공격적인 역할을 소화하는 미드필더다.
조브 벨링엄은 버밍엄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2022-23시즌을 통해 구단과 프로 계약에 합의하면서 1군에 입성했고, 준주전 자원으로 활용되면서 프로 무대에 적응해 나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의 잠재력을 눈여겨 본 선덜랜드가 영입을 타진했다.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선덜랜드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기 시작한 조브 벨링엄. 그는 팀의 핵심으로 거듭났고, 첫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어진 시즌에는 한 층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공식전 40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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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빅클럽'으로 도약했다. 도르트문트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그를 영입한 것. 초반의 활약은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것. 이에 분데스리가 개막을 앞두고 등번호 '7번'을 부여받기도 했다.
그러나 활약은 이어지지 못했다. 최근에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전락했다. 매체는 이어 "조브 벨링엄은 형 주드 벨링엄의 발자취를 따라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러나 니코 코바치 감독 아래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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