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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김민재 시장가치 132억 하락→530억...주전에서 밀리고 세리에A 이적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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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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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김민재의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전 세계 축구선수들의 최근 활약상, 나이, 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시장가치를 책정한다. 주기적으로 선수들의 실제 활약도 반영하여 시장가치를 업데이트하는데 이번에 분데스리가 시장가치가 업데이트됐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 중에는 시장가치가 상승한 선수도, 하락한 선수도 있다. 먼저 마이클 올리세는 기존 1억 유로(1,600억)에서 3,000만 유로(500억)가 올라 1억 3,000만 유로(2,160억)가 됐다. 뮌헨 선수들 중 상승 가치가 가장 컸다. 다요 우파메카노도 기존 5,000만 유로(830억)에서 1,000만 유로(166억)가 상승해 6,000만 유로(1,000억)가 됐다. 해리 케인은 1,500만 유로(250억)가 하락하여 7,500만 유로(1,245억)가 됐다. 케인은 여전한 활약에도 1993년생으로 나이가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라 시장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도 시장가치가 하락했다. 800만 유로(132억)가 하락하여 최종적으로 3,200만 유로(530억)가 됐다. 지난 시즌 막바지 활약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섰다.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이토 히로키, 요시프 스타니시치 등 다른 센터백들은 더 심각한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민재가 계속 경기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참고 뛰던 김민재는 결국 시즌 막판에 탈이 났다. 부상이 심각해지면서 경기력 저하, 실수 등으로 이어졌고 김민재는 시즌 막바지 매각 명단에 올랐다.

    독일 언론은 앞다투어 김민재 매각을 촉구했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이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김민재는 뮌헨에 남아서 여전히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 상황도 좋지는 않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조나단 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김민재는 만족스럽지 못한 출전시간에 1월 이적시장 세리에A 이적설도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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