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로운 "머리 미는 화보도 찍었는데 입대 연기…전역 후 교복 다시 입을 것"[인터뷰③]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로운이 입대가 한 차례 미뤄져 민망함을 느낀 사연을 고백했다.

    로운은 15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군대가 한 번 미뤄졌는데, 그 전에 할 걸 다해서 축복이면서도 민망하다”라고 웃었다.

    로운은 디즈니+ 오리지널 ‘탁류’(극본 천성일, 연출 추창민)에서 혼탁한 조선을 살아가며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왈패 장시율을 연기했다. 거친 남성미를 장착한 로운은 짙은 감성이 느껴지는 눈빛 연기와 화려한 액션 연기로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로운은 당초 7월에 입대할 예정이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재검을 받으면서 오는 27일 입대하게 됐다.

    그는 “나라에 한 몸 바치고 오겠다. 군대가 한 번 미뤄졌다. 그러니까 그 전에 할 걸 다했다. 사람들 다 만나고, 부국제도 참석하고 이렇게까지 인터뷰도 하게 돼서 축복이다. 친구들 만나서 술도 먹고 엄마 아빠랑 여행도 가고 ‘충성’ 하고 다했다”라고 했다.

    이어 “화보도 머리 미는 화보 찍고 군대를 안 가니까 너무 민망한 거다. 27년 4월에 전역하는데 이제는 벌써 전역 날이 머리 속에 있다. 빨리 갔다가 빨리 일하고 싶다. 2번 밀기에는 너무 민망해서 머리 미는 건 셀카로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군대 갔다 와서 교복을 다시 입고 싶다. 관리만 잘 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미 선크림 2통 사 놨다. 클렌징폼도 20통 사가겠다.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젊어 보인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최근에 신분증 검사를 3번이나 했다”라고 군복무 중 확실한 자기관리를 약속했다.

    또 로운은 “하라는 일만 열심히 하면 되니까 제 영혼과 몸이 디톡스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군복무 시간을 알차게 쓰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