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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모두 사랑합니다❤️"…'A매치 138경기 대기록' 손흥민,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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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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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10월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 손흥민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138경기, 평생 기억에 남을 순간들을 함께한 선수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축구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릴 적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하루하루 발전하며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도 잘 해보겠다. 10월 한 달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사랑한다❤️"라고 더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0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지난 브라질전 0-5 대패를 딛고 웃었다.

    손흥민은 지난 브라질전에서 A매치 137번째 경기를 치렀다. 이는 홍명보 감독, 차범근 전 감독의 A매치 136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서는 기록이었다. 2010년 12월 시리아전 데뷔 후 15년 만에 작성한 한국 축구의 새 역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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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138번째 A매치였던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차범근 전 감독이 경기장을 방문해 그라운드에서 손흥민에게 A매치 역대 최다 출전을 기념하는 유니폼을 전달했다. 손흥민도 차범근 전 감독에게 고개를 숙이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공동취재구역에서 "어릴 때부터 이야기도 많이 듣고 우러러보던 분(차범근 전감독)과 한 경기장에 이렇게 좋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엄청나게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또 한국 축구계 영웅으로서 한 곳에서 축하를 받을 수 있었다는 걸 너무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먼 길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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