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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FOOD 놀부 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원)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며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홍정민은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낸 그는 2위 서교림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이로써 이예원, 방신실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홍정민은 KLPGA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80점을 추가하며 전주 대비 두계단 상승한 2위(524점)로 올라섰다. 위믹스 포인트 부문에서도 580점을 더해 2위(4414.63점)에 오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홍정민은 지난 2023년 ‘위믹스 챔피언십’에 출전했으나, 지난해에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33위에 머물러 출전하지 못했다. 사실상 올해 ‘2025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이 확정된 가운데,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KLPGA 투어 2025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전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주 마우나오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해당 대회는 정규 시즌 종료 직후 각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진다. 총상금은 10억 원, 우승 상금은 3억 원이다.

현재 위믹스 포인트 랭킹 톱5는 ▲1위 유현조(4,613.10점) ▲2위 노승희(4,266.87점) ▲3위 홍정민(3,759.63점) ▲4위 방신실(3,723.65점) ▲5위 이예원(3,158.74점) 순이다. 자세한 순위는 위믹스 포인트 랭킹 공식 홈페이지(wemix.golf.sbs.co.kr/poi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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