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2년간 난임으로 고생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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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영란이 2년간 난임으로 고생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이 스타일리스트 신혼집을 찾아 고민 상담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장영란은 스타일리스트가 임신·출산과 이로 인한 경력 단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집 사는 것도 힘들고, 맞벌이이다 보니까 애를 낳아서 어떻게 키울지 고민이 많더라"라며 공감했다. 이어 "이건 쉽게 낳으라 마라 말을 못 할 것 같다. 얘 인생이기 때문에"라며 고민에 빠졌다.
방송인 장영란이 2년간 난임으로 고생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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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은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저는 2년 동안 난임 부부로 있다가 자궁외임신하고 난 다음에 여기(한쪽 나팔관) 떼어내고 (아이를) 낳았는데 솔직히 말해 세 배로 힘들긴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 돈 다 벌었다. 우리 아이 갖자'하고 하면 그땐 또 안 생긴다. 지금부터 좀 열어놔야 한다. 주시면 감사하게 또 어떻게든 키우게 돼 있더라. (마음을) 열어놓고 해야지 '내년부터 가질게요' 이거는 좀 힘든 것 같더라"라고 조언했다.
방송인 장영란이 2년간 난임으로 고생하다 아이를 낳았다고 고백했다./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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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장영란은 "(아이가) 생기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어떻게든 키우게 된다"고 했다.
이어 "엄마가 되면 모성애가 더 폭발해서 진짜 원더우먼이 되더라. 내가 아니면 얘네들 굶어 죽으니까 나가서 뭐라도 하고. 뭔가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애 낳고 완전히 달라진 것 같다. 애 낳으면 창피한 거 하나도 없다. 내가 열심히 해야 돈을 벌고, 또 (아이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2001년 VJ로 데뷔했으며,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2013년 딸 지우 양, 2014년 아들 준우 군을 품에 안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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