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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의 영향력이 대단하다.
MLS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휩쓴 방법'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MLS 리포터 앤드류 위비, MLS 선수 출신인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와 덱스 맥카티가 이야기를 나눴다.
위비는 "지난 몇 주 동안 LA에 있었다. 난 손흥민 주변에 있었다. 그가 미치는 전염성은 정말 대단하다. 드니 부앙가와 인터뷰를 하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바로 앞 창문에 얼굴을 붙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봤는지 모르겠지만 LA에도 손흥민 관련 이미지가 붙기 시작했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벽화들이 올라가고 있다. 고급 예술이다. 참고로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역대 최다 출전자가 됐다"라고 더했다.
라이트필립스는 "이건 미쳤다. 손흥민이 MLS에 온 지 8주밖에 안 됐는데 이미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라고 전했고, 맥카티는 "내 기억이 맞다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LA 갤럭시에 왔을 때 광고를 실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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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티는 "사실상 '내가 왔으니 잘 부탁해' 같은 느낌이었는데 손흥민은 완전히 반대다. 겸손하고 조용한 슈퍼스타인데 지금은 LA 다운타운에 그의 변화가 있다. 그는 리그를 뒤흔들었다. 내 관점에선 그가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가 될 거라고 믿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지금도 손흥민이 필드 안팎에서 끼친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감탄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을 영입한 선택은 분명히 MLS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그가 끼친 영향력은 정말 놀랍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합류했다. LAFC는 손흥민을 품기 위해 무려 2,600만 달러(약 372억 원)를 내밀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을 향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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