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손흥민(33, 로스앤젤레스FC)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해결사를 찾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9번 공격수의 공백이 어느 때보다 크게 느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또 다른 스트라이커를 영입할까”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현재 상황을 조명했다. BBC는 “시즌 초반 성적을 보면 최전방 공격수의 부재가 명확하다. 문제는 스트라이커를 강화하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거의 없다”며 “도미닉 솔란키 없이 일정을 소화하는 것도 부담이다. 당장 비슷한 급을 영입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최전방을 히샬리송에게 맡기고 있다. 2022년 토트넘이 5,800만 파운드(약 1,101억 원)를 투자해 영입했다. 당시만 해도 토트넘 역대 이적료 지출 2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협상 결과물이었다. 결과는 아직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토트넘이 계속해서 믿음을 보내고 있는데 올 시즌도 답답한 행보가 이어진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토트넘의 최전방은 몇 년째 고민거리다. 히샬리송이 부족하다 판단해 지난해 본머스에서 돌풍을 일으킨 솔란키를 6,500만 파운드(약 1,233억 원)에 데려오기까지 했다. 이마저도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볼 수는 없다. 새 시즌에는 잦은 부상으로 출전마저 제한된 상태다. 지금도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이다.
이럴 때 토트넘이 해결하던 방법이 있다. 골 결정력과 침투 능력이 좋은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기용해 재미를 봤다. 'SON톱'으로 뛴 것을 포함해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7골 71도움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0시즌 동안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꾸준히 활약한 전설적인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를 본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최근 "손흥민은 여전히 완벽한 9번의 자질을 갖고 있다. 사비 시몬스, 모하메드 쿠두스와 함께라면 토트넘 공격은 훨씬 강력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실제 손흥민은 빠른 공수 전환과 빼어난 양발 슈팅, 공간 침투 모두 토트넘에 잔류했더라도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정상급을 보여줬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