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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은 LAFC로 돌아와 팀 승리와 더불어 드니 부앙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득점왕 등극을 도울 예정이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MLS 득점왕 경쟁이 이어지는 중이다. 리오넬 메시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부앙가가 쫓고 있다. 샘 서리지도 있다"고 전했다.
MLS는 정규리그 막바지로 향한다. 부앙가가 폭발적인 활약으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동률을 이뤘는데, 메시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전 멀티골로 26골이 돼 부앙가를 추월했다. 부앙가는 3시즌 연속 MLS 20골 이상 득점, LAFC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어 MLS 득점왕을 노리는데 손흥민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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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 애슬래틱'은 "손흥민은 단순히 뛰어난 기량을 더한 것뿐만 아니라 부앙가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라며 "손흥민과 부앙가는 꾸준히 볼 소유에 관여하지 않고도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부앙가의 속도와 직설적인 플레이, 손흥민의 천재적인 움직임으로 추진력을 얻은 LAFC는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MLS 사무국은 LAFCvs콜로라도 래피드 프리뷰에서 "부앙가는 메시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으며 최소 두 골이 필요하다. 손흥민은 자신의 파트너 부앙가를 위해 기꺼이 득점 기회를 내줄 의욕도 커졌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부앙가도 "손흥민은 나의 득점왕 목표를 이루길 응원했다"라고 하면서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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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애틀란타전 이후 인터뷰에서 "필요할 때 부앙가는 슈팅을 해야 한다. 내 제스처 때문에 패스한 건 알고 있지만, 이런 날엔 무조건 슈팅해야 했다. 비난하는 건 아니다. 사랑한다"라며 했다. 본인 활약보다 부앙가의 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도 "LAFC는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LAFC에서 득점왕 수상자가 나올 거라고 기대하지 않은 이유다. 여름에 손흥민을 MLS 역대 최고 이적료 속 데려온 이후 부앙가가 폭발했다. LAFC에서 18골을 합작한 부앙가-손흥민이다. 손흥민이 LAFC에 온 후 부앙가는 11골을 넣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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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손흥민-부앙가는 콜로라도전에 나선다. 콜로라도는 올 시즌 33경기를 치르면서 43실점을 헌납했다. 부앙가는 손흥민 지원 속에 해트트릭을 노린다"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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