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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부상자들이 대거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강인은 다시 벤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스톤 빌라 이적설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강인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의 벤자민 콰르케즈 기자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데지레 두에는 스트라스부르전 PSG 스쿼드에 포함될 것이다. 출전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우스만 뎀벨레를 두고는 신중한 입장이지만 스쿼드에 포함될 수 있다. 스트라스부르전을 앞두고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강도 높은 테스트를 앞뒀다. 테스트 후 스트라스부르전에 포함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외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파비안 루이스, 주앙 네베스, 세니 마욜루도 출전을 대기한다. 부상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면서 공격, 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PSG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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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공격수, 미드필더가 대거 돌아오면서 이강인은 벤치를 지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시즌 트레블 멤버가 된 이후에도 이적설이 쏟아졌던 이강인은 잔류를 했고 PSG에서 경쟁을 이어갔다. 부상자가 속출해 선발 기회를 얻었고 인상을 남겼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10월 A매치에서 브라질-파라과이와 경기에 모두 나선 이강인은 씁쓸한 상황을 또 맞이해야 한다.
이적설이 계속 대두되는 이유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10일 "아스톤 빌라는 5,000만 파운드(약 960억 원) 규모의 거래로 이강인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PSG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주전 선수보다는 백업 선수 또는 교체로 나서는 경우가 많았다. 내년에는 주전 선수가 되길 원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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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 이강인을 향한 관심은 지속되는데 PSG 입장은 강경하다. PSG 소식을 전하는 'PSG 토크'는 "PSG는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 이강인은 팀에서 없어서 안 될 존재가 되길 원하나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PSG는 굳이 이강인을 내보낼 이유가 없다.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3선, 심지어 최전방까지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능력이 확실하고 마케팅 가치도 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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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다른 자원들과 비교해 우선순위가 낮을 뿐이다. '플래닛 PSG'도 "PSG 수뇌부는 이강인 이탈을 금지하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시에 따라 이강인은 1년 더 PSG에 남을 것이다"고 동조했다.
계속 PSG에 남을 예정이나 지금 상황이 지속되면 겨울에 이적을 염두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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