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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당분간 잉글랜드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16일(한국시간) “EPL 복귀 가능성이 불거진 케인이지만 당사자는 뮌헨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SI에 따르면 케인은 “내가 EPL로 돌아갈지 확신할 수는 없다”면서 “지금 나는 뮌헨에서 매우 행복하다. 이곳을 떠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친정인 토트넘 홋스퍼는 내가 평생을 함께한 구단으로 내 일부와도 같다. 여전히 팬으로서 그들을 응원하고 있지만 지금은 뮌헨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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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케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자국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맨유가 유력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적었다. “후뱅 아모림 감독 요청으로 레드 데빌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매각으로) 자금을 확보한 뒤 케인 영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역시 재영입 가능성이 언급된다. 케인이 2023년 여름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스퍼스가 ‘우선 협상권’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케인은 2023년 여름, 유스 시절부터 20년간 몸담은 북런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즈음 맨유 또한 영입을 추진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전 회장이 리그 라이벌을 상대로 이적료를 크게 높이면서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뮌헨 이적 이후 케인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엔 그토록 염원하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프로 데뷔 첫 정상 기쁨을 만끽했다. 토트넘 시절 리그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세 차례 준우승만을 경험했던 그에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순간이었다. 케인은 현재 뮌헨에서 절정의 폼을 자랑하고 있고 분데스리가 대표 명문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단단히 자리잡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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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떠난 케인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뤄 ‘무관의 저주’를 기어이 끊어냈다. 이 점이 중요하다”며 “이제 그의 관심은 과거 이루지 못한 개인 기록으로 향하고 있다”며 1993년생으로 골잡이로서 전성기가 그리 오래 남았다곤 볼 수 없는 여건이 토트넘 역대 최고 골게터 차기 행선지 선택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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