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쿠웨이트와 경기 후 열린 월드컵 진출 축하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 6. 10.상암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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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아시아 최고의 국제선수로 인정받았다.
이강인은 1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국제 선수상은 AFC 회원국 선수 중 아시아 밖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이에게 주는 사이다.
앞서 손흥민이 네 차례(2015년, 2017년, 2019년, 2023년) 수상했고, 김민재는 2022년 수상한 경험이 있다.
이강인은 2024~2025시즌 소속팀 PSG에서 공식전 49경기에 출전해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프랑스 리그1, 프랑스컵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했다. 정규리그 30경기 6골을 포함해 공식전 49경기 7골을 넣었다.
이강인SNS |
이강인과 ‘절친’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일본)와 이탈리아 인터밀란 소속이었다가 올 시즌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메디 타레미(이란)와의 경쟁에서 승리했다.
여자 연령별 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빛나는 성과를 낸 북한이 올해의 남자 감독 부문에 2명의 후보를 올려 수상자를 배출했다. 북한 여자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리성호 감독이 북한 여자 U-17 대표팀의 송승권 감독과 호주 U-20 대표팀의 트레버 모건 감독을 제치고 수상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린 FIFA U-17 여자 월드컵과 같은 해 8월 콜롬비아에서 치러진 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모두 우승했다.
올해의 남자 선수에는 살림 알다우사리(사우디아라비아·알힐랄), 올해의 여자 선수에는 다카하시 하나(일본·우라와 레즈 레이디)가 선정됐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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