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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 수 있을까.
영국 '골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 10경기 만에 손흥민이 새로운 역사를 작성할 수도 있다. 만일 그가 다가올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게 된다면, 2000년 마마두 디알로와 2002년 카를로스 루이즈와 함께 MLS '최단기간 10득점' 공동 1위에 오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만일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단독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티에리 앙리, 다비드 비야, 리오넬 메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뛰었던 리그에서 이는 매우 인상적인 기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던 손흥민. LAFC로 복귀해 MLS 정규리그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르팅 굿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래피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만일 손흥민이 2골을 기록하게 된다면 '최단기간 10득점' 공동 1위에 등극하게 되고, 해트트릭을 작렬할 시 단독으로 역사를 작성하게 된다.
'새 역사'를 작성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손흥민은 MLS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그는 MLS 9경기에 출전했는데 무려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손흥민은 슈퍼스타다운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라고 그를 극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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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을 향한 호평은 이뿐만이 아니다. MLS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MLS에 몰고 온 폭풍'이라는 주제에 관한 패널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는데 그중 MLS 리포터인 앤드류 위비의 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비는 "우리는 손흥민의 효과를 확실하게 깨닫고 있다. 그가 막 LAFC에 합류했을 때, 팀은 그저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라고 손흥민의 영향력을 주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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