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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란듯이 마르세유에서 미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마르세유는 19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8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에 6-2 대승을 거뒀다. 마르세유는 1위에 올랐다.
야신 케차에게 실점을 한 마르세유는 전반 35분 그린우드 페널티킥 득점으로 1-1을 만들었다. 후반 마르세유의 폭주가 이어졌는데 중심은 그린우드였다. 후반 22분 이고르 파이샹 패스를 받아 골을 넣더지 후반 27분 호비뉴 바즈 패스를 골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31분 뱅자맹 파바르가 내준 걸 득점으로 만들었다. 후반 43분 바즈, 후반 추가시간 아미르 무리요 득점까지 더해 마르세유는 6-2로 승리를 하면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제치고 리그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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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는 4골을 터트리면서 리그앙 득점 2위에 올랐다. 마르세유에 온 이후 그린우드 득점력은 대단하다. 그린우드는 한때 맨유가 기대했던 최고 유망주였다. 활약을 하며 잉글랜드 대표팀 멤버로 발돋움했다. 맨유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가 됐는데 2021-22시즌 도중 성폭행 및 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경찰 조사를 받았고,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볼 수 없었다.
그린우드를 향했던 소송이 기각, 취소되면서 올드 트래포드 복귀를 추진했는데 맨유 팬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결국 맨유를 떠났다. 헤타페로 갔다. 스페인 라리가 33경기를 소화하고 8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남겼다. 맨유로 돌아왔으나 역시 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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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로트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마르세유로 갔다. 지난 시즌 리그앙에서만 21골을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던 그린우드는 잔류를 해 올 시즌 6골 3도움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경기 1골 1도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맨유를 떠났을 때만 해도 실패한 유망주 출신 선수가 될 것 같았던 그린우드는 화려하게 부활해 전성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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