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양민혁 활약에 포츠머스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도 웃고 있다.
포츠머스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10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츠머스는 14위에 위치했다.
양민혁은 후반 13분 존 스위프트 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획득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왓포드-미들즈브러를 상대로 연속 골을 넣더니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있던 레스터를 상대로 도움까지 올리면서 적응은 끝났다는 걸 보여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양민혁을 향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더 뉴스'는 양민혁을 MOT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면서 "보는 것만으로 즐겁다"고 하면서 "포츠머스 핵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팬들도 기대감을 보내고 있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 시절에도 빛이 났던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도 좌절을 딛고 일어서 찬사가 이어졌다. 영국 'TBR 풋볼'은 "양민혁은 임대 초반에 어려움을 겪더니 이젠 아니다. 레스터전에서 포츠머스 선수들 중 가장 돋보였고 주저 없는 돌파로 인상을 남기고 도움까지 올렸다"고 조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양민혁을 다음 시즌 기용해야 한다. 성장세를 반길 것이며 1군 기용을 진지하게 고려할 수 있다. 토트넘은 좌측 윙어 보강을 위해 사비뉴 영입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내부 자원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 마이키 무어와 더불어 양민혁이 있다. 윌슨 오도베르까지 고려하면 토트넘은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재 토트넘은 모하메드 쿠두스가 있는 우측 윙어엔 걱정이 없지만 좌측은 아쉽다. 마티스 텔, 브레넌 존슨 등이 번갈아 나오나 누가 뛰어도 아쉽다. 윙어 보강 가능성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 양민혁이 다음 시즌 돌아오면 1군에 써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올 시즌 포츠머스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손흥민처럼 1군에서 주전 윙어로 활약하는 양민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