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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은 알 이티하드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알 파히야와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알 이티하드는 5위로 내려왔다.
알 이티하드는 로랑 블랑 감독을 충격 경질하고 포르투-AC밀란 등을 이끌었던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을 선임했다. 콘세이상 감독 아래 알 이티하드는 알 파히야와 무승부를 거뒀다.
카림 벤제마-무사 디아비-은골로 캉테-파비뉴-다닐루 페레이라 등을 모두 선발로 내보내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후반 19분 아흐메드 알 감디 골이 나왔지만 추가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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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인이 부진했다. 베르바인 선발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한 베르바인은 2019-20시즌 중도에 토트넘 홋스퍼로 왔다. 토트넘에 온 베르바인은 후반기에만 3골을 터트렸고 특유의 세리머니까지 보여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과 절친한 모습을 보여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활약을 기대했는데 좀처럼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방출 자원으로 거론됐는데 레스터 시티전 멀티골 등 인상을 남기며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전 도약엔 실패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완전히 밀렸다. 2022년 여름엔 히샬리송이 오면서 무조건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베르바인 선택은 아약스였다. 유스 때 있었던 아약스로 간 베르바인은 완벽히 부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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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를 떠나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알 이티하드로 왔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에서 25경기 13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도 개막 즈음에 3골 1도움을 올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경기 1골을 올렸던 베르바인은 최근 3경기에서 부진이 심각하다.
알 이티하드가 승리했던 알 나지마전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고 알 나스르-알 파히야에 패배할 동안에도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ACLE에서 샤밥 알 아흘리에 패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베르바인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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