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5 (금)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1·2 선발도, 마무리도 무너졌다' 한화, 이제 믿을 건 류현진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삼성과 한화가 1승 1패로 맞선 가운데 플레이오프의 분수령이 될 두 팀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내일 열립니다.

    믿었던 폰세와 와이스에, 마무리 김서현까지 난타당한 한화의 고민이 깊은데요.

    맏형 류현진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플레이오프는 '삼성의 창'과 '한화의 방패' 싸움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한화의 방패는 힘없이 뚫리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다승과 평균자책점 등 4관왕을 차지한 한화 에이스 폰세가 1차전에서 6점을 내준 데 이어,

    2차전에서는 '16승 투수' 와이스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마무리 김서현도 3점이나 앞서는 여유로운 상황에 등판했음에도, 솔로홈런을 포함해 2점을 내준 뒤 강판당하고 말았습니다.

    [김 경 문 / 한화 감독 : 그래서 야구가 어렵다고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믿고 기다리면 다음 경기에서 잘 던져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화가 예고한 3차전 선발 투수는 맏형 류현진입니다.

    1, 2차전 모두 삼성 타선에 난타당한 한화로서는 류현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주길 바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류현진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올 시즌 한 번 등판해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분위기가 훨씬 가볍습니다.

    1, 2차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안타 23개를 쳐낸 타선에 불이 붙었고, 후라도와 원태인이 나설 선발진도 안정적이라는 평가입니다.

    [박 진 만 / 삼성 감독 : 항상 저희는 라팍(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좋은 결과와 흐름을 갖고 있고 (대전에서) 목표였던 1승 1패를 했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를 끌고 간다면 3·4차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릴 분수령이 될 3차전에 야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영상편집 : 전자인

    YTN 허재원 (hooa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요즘 애들 사회성 낮은 이유?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